지난 4월 말에 가족과 함께 안성 팜랜드 유채꽃-호밀밭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유채꽃 축제는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렸으니 지금은 이미 끝났습니다. 팜랜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니 유채꽃밭과 호밀밭 현황을 볼 수 있네요. http://nhasfarmland.com/new/comm/comm01.php?ptype=view&idx=7014&page=&code=notice 5월17일인 오늘까지도 유채꽃이 피어 있네요.
가는 길
자동차로 이동했습니다. 주차할 곳은 충분해보였던 것 같습니다.
카카오맵을 보니 1-4버스를 타고 농협연수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 것으로 되어 있네요.
오픈시간과 요금은 안성 팜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성시 시민의 경우 할인 혜택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nhasfarmland.com/new/use/use02.php
유채꽃밭-호밀밭 축제이기도 했지만,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동물도 가까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동물원에서 보는 것 보다 가까이 볼 수 있고, 먹이도 조금씩 줄 수 있었습니다.
새끼 염소가 너무 너무 귀엽 습니다. 특히 하얀 염소는 사람들이 옆에 오든 말든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풀을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토끼들만 모여있는 큰 집도 있었습니다. 토끼 종류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토끼에게 당근을 먹일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배부른지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 외에도 알파카, 말, 공작새 등등 여러가지 동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동물들을 보고 멀리 보이는 호밀밭으로 갔습니다. 풋풋한 청호밀밭이 펼쳐졌습니다. 태어나서 호밀밭은 처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호밀밭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유채꽃 밭은 제가 갔었던 4월 말이 유채꽃이 만개해서 절정으로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유채꽃밭 또한 이때 처음으로 가본 것이었습니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화면에 활찍 핀 유채꽃으로 가득차니 매우 아름답습니다.
실제로 본 유채꽃밭이 보았던 것이 위에 사진보다 더 화사했습니다.
유채꽃 밭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오니 마침 잠시후 도그쇼를 할 예정이라는 방송이 들렸습니다. 잘 보일 것 같은 곳에 자리를 잡아 한 15분 정도 기다리니 동물들의 행진이 이어졌고, 이윽고 개 중에서 아이큐가 가장 높다는 보더콜리가 등장했습니다.
안성팜랜드는 가족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유채꽃밭 축제 중에는 데이트 하기에도 좋고,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옆에는 애견파크 파라다이스독도 있어서, 반려견이 있다면 함께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내년에도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4월말이 가장 피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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