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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는 이제 여름이 거의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성큼성큼 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쓴지도 벌써 거의 1년 6개월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아직 시칠리아 여행기도 다 쓰지 못했는데 미루다가 시간이 훌쩍 흘려버렸습니다.
그동안 많이 바쁘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독일 시골에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남편의 꿈대로 집을 지으려고 했는데 좋은 집을 찾아서 짓는대신 구입했습니다. 집을 짓는대신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고 몇번이고 생각합니다. 만약 집을 짓기로 했다면 지금쯤 여전히 집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을 것입니다. 집 짓는 걸 알아보고 또 구입한 경험도 글로 써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일로 정신이 없기도 했습니다. AI 프로젝트도 맡아서 하게 됐습니다. 새로 배울 것도 많고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가야 하다보니 AI가 나오면서 제가 할일은 오히려 늘어난 느낌입니다. 또 이래저래 답답하고 골치 아픈일도 있었는데 이제 비로소 해결 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이 했었는데 지금은 하지 않는 것들을 생각해보니 블로그가 떠올랐고, 다시 조금씩 블로그에 글을 써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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