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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 Einfach-raus Ticket이 있는 것과 유사하게 독일에도 비슷한 기차 일일 자유 이용권이 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지역마다 가격과 조건이 다양한테, 보통 공통적으로 ICE는 사용할 수 없수 없습니다. 그래도 여럿이서 여행하거나 기차 티켓이 비싼 구간을 저렴하게 여행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기차가 연착될 경우의 위험 부담도 줄일 수 있고요. 

 

기차역에 있는 DB 티켓머신에서 바로 구입할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할 때에는 탑승자들의 이름을 티켓에 써야합니다. 티켓머신에서는 해당 지역의 티켓만 살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바이에른 티켓만 여러번 사용해본적이 있습니다. 언젠가 기차로 독일 일주 여행을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1. Quer-durchs-Land-Ticket (크베어 두어흐스 란드 티켓)

  • 독일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 가격은 1인이 사용하면 44유로이고, 그 다음부터 한 사람이 추가될 수록 8유로가 더 부과됩니다. 한 티켓을 최대 5명이서 서아용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12월 24일, 12월 31일은 오전 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Geltungsbereich에 이용할 수 있는 기차 종류 목록이 있습니다.

https://www.bahn.de/p/view/angebot/regio/qdl.shtml?dbkanal_007=L01_S01_D001_KIN0014_-_REGIO-VERGLEICH-QDL_LZ01

 

Quer-durchs-Land-Ticket

Mit dem Quer-durchs-Land-Ticket für 44 Euro und nur 8 Euro je Mitfahrer fahren Sie bundesweit im Nahverkehr der Bahn. Sie können auch ein schönes Wochenende verbringen.

www.bahn.de

2. Länder-Ticket

각 주 안에서 또는 이웃하는 주의 경계 부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티켓 입니다. 각 주마다 다른 티켓으로 불리고, 또 가격이나 조건이 다릅니다. 보통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 티켓의 자세한 정보는 링크된 홈페이지에서 얻으실 수 있습니다. 티켓이 어느 지역까지 유효한지, 어떤 종류의 기차, 버스를 탈 수 있는지 여행전에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bahn.de/p/view/angebot/regio/laender_tickets.shtml?dbkanal_007=L01_S01_D001_KIN0014_-_REGIO-VERGLEICH-LT-OBEN_LZ01

 

 

 

Bayern-Ticket 바이에른 티켓

Baden-Württemberg-Ticket

Brandenburg-Berlin-Ticket

Hessenticket

Mecklenburg-Vorpommern-Ticket

Nidersachsen-Ticket

Rheinland-Pfalz-Ticket

SchönerTagTicket NRW

Saarland-Ticket

Sachsen-Ticket

Sachsen-Anhalt-Ticket

Thüringen-Ticket

Schleswig-Holstein-Ticket

 

3. 각 지역마다 특화된 티켓

https://www.bahn.de/p/view/angebot/regio/regionale-tickets/index.shtml?dbkanal_007=L01_S01_D001_KIN_-ta-NAVIGATION-regionale-angebote-regionale-tickets_LZ01

 

Übersicht Regionale Tickets

Reisen Sie günstig mit der Deutschen Bahn im Nahverkehr, es gibt für jedes Bundesland verschiedene Tickets für bestimmte Strecken oder Regionen.

www.bahn.de

모두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꽤 많은 종류의 티켓이 있습니다. 독일 여행 전에 봐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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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의 부다페스트는 무더웠습니다. 그래도 그늘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조금 나아집니다. 이틀동안 샌들을 신고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지 발이 아팠습니다. 샌들을 신으니까 시원하긴 했지만 좀더 편한 신발을 신고 올 걸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부다페스트 아이(eye)

 

부다페스트의 지하철역에 있으면 마치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음 기차가 오는데 남은 시간을알려주는 작은 LED판이 없었다면 더욱 오래된 느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파리의 지하철 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다페스트의 에스컬레이터는 정말 빨랐습니다. 샌들을 신어서 잘못 디뎌서 발을 다칠까봐 무섭기도 했습니다. 

 

트램을 타고 영웅 광장(Hősök tere) 역에 내렸습니다.  영웅광장은 유네스크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자르인들의 헝가리 점령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라고 합니다.

 

영웅광장을 중앙으로 왼쪽에는 미술박물관이 오른쪽에는 부다페스트 미술관이 왼쪽에는 뮈처르노크 미술관이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미술관입니다. 외관은 헝가리 국립박물관과 비슷하네요. 입장료는 2800포린트인데 부다페스트 시티 카드로 무료 입장했습니다. 부다페스트 시티 카드로는 상설전만 볼 수 있어서 미켈란젤로 특별전은 볼 수 없었습니다. 미켈란젤로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전에 어느 미술관에서 미켈란젤로의 스케치 작품들도 많이 본적이 있어서 그냥 상설전만 보았습니디.

건물 자체가 멋있었습니다.

헝가리 국립 미술관에는 주로 헝가리 출신 화가의 작품들이 많았다면 부다페스트 미술관에는 전반적인 유럽 화가의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독일의 화가 루카스 크라나흐(Lucas Cranach)의 작품들도 있어 반가웠습니다.

로마네스크 홀이라고 하는데 정말 화려하고 멋졌습니다.

지하에는 이집트, 그리스의 고대 유물도 있었습니다. 

미술관을 다 보고 나서 밖으로 나가 반대편 뮈처르노크 미술관 쪽으로 갔습니다. 마침 흥겨운 음악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음악이라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느낌상 헝가리 민요같았습니다. 앞에서 구경하는 헝가리인 관광객들도 노래르 함께 따라부르는 매우 흥겨운 분위기였습니다.

미술관에서 보았던 로마네스크 홀과 비슷한 양식으로 지어진 것 같습니다. 매우 화려합니다. 미술관으로 들어가 관람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미술관에서 나와 바이다후냐드 성(Vajdahunyad vára)쪽으로 갔습니다.

 

건물들의 스타일이 제각각 이어서 인지 모자이크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이시장 처럼 간단한 먹을 거리와 물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동상의 황금색 펜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하네요. 당연히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만져보았습니다.

마침 교회에서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관광객들도 덩달아 구경하고 박수로 축하해 주고 했습니다. 신랑 신부에게 쌀 같은 것을 뿌리는 것도 보았는데 헝가리 결혼 풍습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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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 [유럽 여행/헝가리] - [헝가리 부다페스트 #10] 헝가리 국립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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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중앙 시장을 보고 난후 10분이 안되게 걸어서 헝가리 국립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박물관 외관은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하는 고전주의 스타일로 지어 진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는 휴관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2600 포린트인데 부다페스트 시티 카드로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박물관 내부가 매우 화려하고 멋있습니다. 하지만 비엔나의 예술사의 박물관을 본 이후로 아직 그보다 화려한 박물관은 보지 못했습니다. 어딘가 멋진곳에  가면 "여기도 화려하고 멋지지만 비엔나 예술사 박물관 만큼은 아니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 이탈리아는 못 가봤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 여황입니다. 

 

프란츠 리스트(Ferenc Liszt)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헝가리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입니다.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는 한국인이라면 드라마나 CF 속 배경음악으로 한번쯤 들어봤을 것 같습니다,

 

시대별 작업실, 집안 내부등을 꾸며 놓은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헝가리의 시대별 유물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꼼꼼하게 다 보려면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시간상 꼼꼼히는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시간은 걸렸습니다.

 

그리고 국립 박물관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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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은 이른 아침인 6시부터 문을 연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물관이 열리는 10시까지 시장에 가보면 좋을 것 같아, 이틀째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바로 중앙시장 쪽으로 향했습니다.

중앙시장 건물 입니다. 지붕이 마차시 성당의 지붕과 비슷해 보입니다. 1897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하니 역시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저는 순수하게 실내에만 있는 재래시장은 여기보다 큰 곳을 아직 가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특별히 무언가 사지 않고 한번 둘러본다면 30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념품이나 간식거리를 사겠다는 생각으로 둘러본다면 1시간은 넘게 걸릴 것도 같습니다.

 

1층에는 주로 식료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스마일 모양 린처 토르테가 있다니 반가웠습니다. 제과류는 오스트리아 물가보다 좀더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헝가리인도 고추를 많이 먹는가 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헝가리 음식은 굴라쉬 수프 일 것 같습니다. 저는 굴라쉬 수프를 몇년 전 독일에 처음 도착한 이튿날에 먹었습니다. 약간은 매콤한 맛이 있고, 생각보다 한국의 국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독일에서 입맛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시장 2층에는 식당가와 장식품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마트료시카가 부다페스트에도 있네요. 작은 마트료시카를 살까하다가 왠지 집에 놓기가 무서워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귀엽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관 모양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해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유난히 체스판이 많이 있었습니다. 체스판도, 체스말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제일 작은 체스판을 살까하다가 짐이 될 거 같아 사지는 않았습니다.

중앙시장 쪽에는 세체니 다리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멋진 자유의 다리(Szabadság Híd)가 있습니다. 이 부근에서 보는 풍경도 멋있었습니다. 

저 멀리 산 정상에 자유의 여신상(Szabadság szobor)이 보입니다. 

이 건물들은 관광 명소는 아니지만 강가를 걸으면서 빈티지한 멋이 있어서 사진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저 멀리 성 겔럿 동상(Szent Gellért-szobor)도 보입니다. 세체니 다리 부근만 멋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왜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투어가 사랑을 받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람선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것 같아서  안전할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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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서 전통이 있는 카페 두곳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카페 제르보는 1858년에 문을 열었어니 170년 정도의 오랜 역사가 있는 카페 입니다. 서울과 도쿄에도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오랜 전통만큼 올드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카페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늦은 오후에 가서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카페였지만, 당시에 허기가 졌기 때문에 주 요리인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오스트리아의 여느 레스토랑 보다 조금 비싼 편이었고, 헝가리 물가에 비해서는 좀 많이 비싼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에 구운 마늘과 파, 파프리카가 잘 어울러져 맛있었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카페 뉴욕을 찾아갔습니다. 1894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하니 역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 있네요.

예상한 것보다 럭셔리한 카페 내부에 놀랐습니다. 카페라기 보다는 궁전에 더 가까워 보였습니다.

카페 안에서는 음악 연주회도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곳은 줄이 길어서 식사나 커피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언젠가 부다페스트에 다시 오게 될 것도 같은데, 그때는 이곳에 꼭 예약을 해놓고 와야겠습니다. 

나중에서야 홈페이지를 보니 예약도 할 수 있고, 메뉴판도 볼 수 있네요. http://www.newyorkcafe.hu/menu.html

가격은 보통 레스토랑이나 카페보다 비싸지만, 럭셔리한 내부에 비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Menu in New York Café - The Most Beautiful Café In The World - Budapest, Hungary

In Budapest, Hungary, the Most Beautiful Café In The World takes place. It is not only reforming the Hungarian Gastronomy and establishes the so-called “Essential Hungarian Gastronomy“ but is also regarded as the leader among the creators of international

www.newyorkcafe.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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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에서 야경을 보려고 했기 때문에 저녁이 다 되서야 도착했습니다. 7시 넘어서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16번 버스를 타고 Szentháromság tér 정거장에서 내리면 많이 걷지 않고 바로 어부의 요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16번 버스가 세체니 다리, 어부의 요새쪽, 부다 왕궁, 국립 미술관 쪽을 순환해서 관광객들 위한 노선인 것 같았습니다.   

어부의 요새 바로 옆에 마차시 성당이 있습니다. 마차시 성당을 본 순간 비엔나에 있는 슈테판 성당이 떠올랐습니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붕부분이 색상만 다르고 매우 비슷해보였습니다. 

제가 늦게 도착했기 때문일까요, 성당 문은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입구 표지판에 민소매를 입고서는 입장이 불가하다고 써있었습니다. 

어부의 요새 입니다. 1895년부터 1902년까지 건축을 했고, 그 이름은 중세시대에 성벽을 방어했었던 어부 길드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가운데 청동 동상은 헝가리 왕국의 초대 국왕이었던 이슈트반 1세 이자 성 이슈트반입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성벽 위에서 작은 연주회가 열려 멋진 배경에 아름다운 음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다페스트 여행에서 전반적으로 헝가리 사람들은 보통 이상으로 음악을 즐기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야경을 보기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야경을 보기 위해 기다렸는데, 예상보다 해가 늦게 졌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일몰 시간은 8시 44분 정도 였는데, 아홉시가 되어도 완전히 어두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어부의 요새는 분명 야경을 보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아홉시 반쯤 되니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홉시 반쯤되서 다시 16번 버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세체니 다리를 건널 때 즈음에는 사방이 완전히 어두워졌고, 지나가면서 멋진 도나우 강 풍경, 국회의사당 그리고 멀리 보이는 어부의 요새의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나중에 언젠가 다시 와서 보고 싶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그동안 프라하에 두번을 가보았지만, 누군가 유럽여행을 하면서 프라하는 가고 부다페스트를 가지 않는다면 저는 단연코 부다페스트를 가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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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의 성 이슈트반 대성당(Szent István-bazilika)은 제가 본 성당, 교회 중에서 내부가 가장 정교하게 화려하게 만들어진 성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대성당은  헝가리 왕국의 초대 국왕인 이슈트반 1세의 이름을 따서 1851년부터 1906년까지 50여년에 걸쳐 완성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세체니 다리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것과 정면에서 보는 것이 느낌이 매우 달랐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입체적인데 정면으로 사진을 찍으니 좀더 평면처럼 보이네요.  성 이스트반 성당은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아름다운 성당 내부에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마침 예배 중이었고, 그래서 앞에 강단 부분 조명을 모두 켜서 더 화려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아름답습니다. 외관에서 봤을 때 더 크고 웅장한 성당들을 보긴 했었지만, 내부로 봤을 때는 제가 가본 성당 중에서 가장 정교하고 화려했던 것 같습니다. 

 

성당의 천장과 벽 어느 곳을 보아도 흠없이 공들여서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배당 반대편 위쪽에는 역시 오르간이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금장 흉상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마지막 황제 카를 1세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지만 200포린트를 내고 촛불 하나를 켰습니다.

 

대성당이 지어진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헝가리어로만 써 있어서 이해는 할 수 없었고, 사진만 보았습니다.

성당 내부가 너무 멋져서 오래 있고 싶었지만 그래도 다음 여정이 있으니 한참을 본후 광장 쪽으로 나갔습니다. 이 거리에는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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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군 사진 기자 입니다. 그의 사진들을 보면 분명 어딘가에서 한번쯤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었을 때 로버트 카파에 관한 책을 읽어 본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원래 이름은 프리드만 엔드레 에르뇌  Friedmann Endre Ernő 로 부다페스트에서 1913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헝가리계 유대인입니다. 

 

 

전시회에는 1938년 레비 트로츠키의 연설 장면부터 시작해서, 이후 세계 각국을 다니며 스페인 내전, 2차세계대전, 인도 차이나 전쟁등의 모습을 사진들이 진열 되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로버트 카파 전시 부분은 내부 촬영이 금지가 되있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로버트 카파의 사진들 외에 자크 앙리 라르티그(Jacques-Henri Lartigue)라는 프랑스의 사진 작가겸 화가의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시회에서 본 라르티그의 사진들은 전체적으로 부르주아들의 평화롭고 여유로운 일상과 여행을 담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로버트 카파 현대 사진 센터를 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한 30분 정도면 다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걸어서 5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또다른 사진 갤러리인 마이 마노 하우스가 있습니다. 건물 외관이 매우 고풍스럽고 독특합니다. 이 건물은 Mai Manó라는 왕궁 사진사가 소유 했던 8층짜리 스튜디오 겸 하우스 였다고 합니다.  

출처: 마이 마노 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건물 내부 또한 고풍스럽습니다.

전시된 사진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십분에서 십오분 정도면 다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사진 갤러리 모두 부다페스트 시티 카드로 무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머무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가보면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보지는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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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국립 미술관이었습니다. 트램을 타고 지나가면서 유럽 분위기가 물씬 나는 도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윽고 트램은 도나우 강가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에 와보기 이전에 도나우 강하면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An der schönen blauen Donau)"강(An der schönen blauen Donau)"을 떠올리며 얼마나 아름다울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비엔나의 도나우강을 보고 매우 실망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만큼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비엔나의 도나우 강은 각 부분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어느 한 곳에서 보고 도나우강을 평가하긴 어렵긴 하지만요.  부다페스트의 도나우는 제가 보았던 도나우 강 중에서 제일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 자체가 아름답기보다는 강을 사이로 양옆 쪽에 두고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 때문에 아름답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나우 강은 푸르지는 않았습니다.

 

국립미술관은 도나우 왼쪽편인 부다지구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부다 왕궁이 있습니다. 이곳까지는 Clark Ádám Tér 정거장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Clark Ádám Tér

거리상은 가깝지만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 가야 하긴 합니다. 

또는 16번 버스를 타고 Dísz Tér 역에서 내려서 가면,  계단을 올라가는 수고를 아낄 수 있습니다. https://moovitapp.com/budapest-602/lines/16/527684/2013986/de?customerId=4908&ref=2&poiType=line

 

저는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날이 무더워서 올라가는데 약간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올라가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저멀리 세체니 다리, 국회의사당, 성 이스트반 교회가 보이네요.

 

입장료는 2800 포린트인데 부다페스트 시티 카드를 갖고 있어서 무료로 입장 했습니다. 다 보는데 1시간 반에서 두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동안 많이 보았던 서유럽의 미술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헝가리 작품의 느낌은 색채가 좀더 화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The Greyhound 1882 by Munkacsy Mihaly

제가 느끼기에 서유럽 미술과 가장 큰 차이점은 인물들이 입고 있었던 의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These Ladies in the Refectory, 1895-1896 by Henri de Toulouse-Lautrec
In Front of the Posters 1891, Ferenczy Karoly 

▲Andor Weininger 라는 작가의 기하학적인 작품들도 흥미로웠습니다.

 

맨위층에는 현대미술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주로 헝가리 출신 작가의 작품이 많았고, 간혹 고갱, 모네의 그림도 몇점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대를 아울러서 헝가리 미술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술관을 다 보고 난후 다시 밖으로 나오니 오른편에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문이 보였습니다. 부다 성쪽으로 가는 문이었습니다.

마침 근위대의 교대식이 있었습니다. 두사람이 서로 가지고 있는 총을 바꾸는 듯한 의식같이 보였는데, 군무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부다 성 뒤편으로 가면 도나우강 쪽과는 다른 느낌의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산등성이에 층층이 놓여있는 것 처럼 보이는 집들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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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구글맵에서 내 장소 → 저장됨에서 부다페스트라는 이름으로 새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부다페스트에서 꼭 봐야할 곳들인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 등등을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부다페스트 시티 카드에 있는 박물관 목록 중에서 보고 싶은 곳들도 리스트에 저장했습니다.

 

 

청록색 동그라미 안에 흰색 네모로 표시된 아이콘이 저장된 곳들입니다. 이렇게 리스트를 저장해서 지도로 보면 한눈에 어느 장소가 어디쯤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있어 동선을 생각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1일째

부다페스트 Kelenföld역 도착, 부다페스트 카드 수령 

▶ 환전    

 Ungarische Nationalgalerie (Magyar Nemzeti Galéria

▶ Mai mano house

▶ Robert Capa Comtemperary Photography Center(Robert Capa Kortárs Fotográfiai Központ)

▶ Oper(Magyar Állami Operaház)

  St.-Stephans-Basilika(Szent István Bazilika)

  카페 제르보(Gerbeaud Kávéház)

▶ 어부 요새(Halászbástya), 마차시 교회-- 이곳에서 야경까지

 

2일째

중앙시장(Nagy Vásárcsarnok)

국립 박물관(Magyar Nemzeti Múzeum)

카페 뉴욕(New York Kávéház)

미술 박물관(Szépművészeti Múzeum), 바이다후냐드 성(Vajdahunyad vára), 영웅광장 (Hősök tere)

▶ 국회의사당(Országház)

▶ Kelenföld역

 

 

환전은 오스트리아 Sparkasse에서 하려다가 은행에서 가입한 카드로는 수수료가 5유로, 아니면 10유로라고 해서 환전하려는 금액에 비해 수수료가 비싼 것 같아 하지 않았습니다. 부다페스트에 도착해서 Kelenföld역에 환전소가 있길래 편의상 이곳에서 환전을 해버렸습니다. 수수료는 비싸지 않았는데 환율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 전에 유심칩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부다페스트 Vodafone에서 살 방법으로 생각해보다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에 로밍 패키지를 따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헝가리에서는 전화나 문자는 되는데 데이터 로밍만 되지 않았습니다. Vodafone로 가서 유심칩을 살까하다가 Vodafone까지 굳이 찾아가야 하고 또 생각보다 부다페스트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유심칩없이 다녔습니다.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었던 곳은,

  • Kelenföld 역쪽에서 49번 트램 타는 곳
  • 로버트 카파 현대 포토 센터
  • 어부의 요새 쪽도 무료 와이파이라고 써있긴 했는데 제가 저녁에 가서 그런지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 국회의사당 앞, 주변
  • 국립 박물관
  • 미술박물관

이었습니다.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구글맵으로 장소간 대중교통 타는 경로를 미리 캡쳐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부다페스트 지도를 구글맵에 미리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저장해 놓아서, 무선인터넷이 없이도 GPS만으로 목적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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